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23. 21:06

엄지 검지 중지 약지 다양한 손가락 통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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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끝부분에 위치한 손가락은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물체를 집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도 필수적이며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에도 없어서는 안 되는 신체 부위입니다. 하지만 이들 기관에 통증이 생기면 많은 불편을 초래합니다.  이 신체 부위는 엄지(thumb), 검지(index), 중지(middle), 약지(ring), 새끼(pinky) 손가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 신체 부위에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엄지, 검지, 중지, 약지 등 다양한 손가락 통증 원인

1. 방아쇠 수지 증후군

이 질환은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이 부위에 반복적으로 힘이 가해지면 힘줄이나 근육에 손상이 가고 이로 인해 통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잘 펴지지 않게 됩니다. 이를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손가락을 접을 때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느낌을 가집니다. 주로 세 번째 엄지손가락과 네 번째 약지 손가락에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전문 용어로 협착성 건초염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급성의 경우 손바닥 뼈 힘줄의 극심한 마찰이 있는 부위에 염증성 반응이 나타납니다. 만성으로 발전할 때는 염증의 형태보다는 힘줄이 닳게 되는 퇴행성 변화가 주로 나타납니다. 손가락을 굽힌 상태에서 걸리는 느낌이 있으며 손가락을 펼 때 잠겨있던 손가락 부분이 탄발음과 같은 소리가 나면서 통증을 느낍니다.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 부위가 좁아지고 손가락을 구부릴 수 있는 도르래의 자극으로 인해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특정한 원인을 발견하기 힘든 특발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손잡이 자루가 달린 기구를 다루거나 운전을 장시간 하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골프 등 라켓을 쥐는 운동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에도 손바닥에 마찰이 되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보통 신체검사만으로 진단할 수 있고, 초음파 검사나 MRI를 통해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시간이 경과하면 증상이 없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너무 많이 아프지 않거나 통증을 심하게 느끼지 않는다면 별다른 치료 없이 그냥 지켜보면서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 통증이 심한 경우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르는 연고와 같은 소염진통제 크림 처방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더 심해져 중증 통증이 있을 경우 국소마취제와 함께 주사를 처방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이 스테로이드 주사를 너무 자주 맞게 되면 일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가장 심한 경우 위의 치료로도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재발한 경우 또는 증상이 9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할 손가락의 손바닥 쪽에 있는 손등뼈 부위에 국소마취를 먼저 합니다. 그리고 일부 피부를 절개하고 A1도르래를 세로로 절개합니다. 방아쇠 현상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다음 피부를 봉합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 2주가 경과하면 봉합한 부분을 다시 제거해 줍니다. 특별한 예방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장시간 동안 손잡이 등을 손에 진 채로 반복하여 작업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손가락 통증 원인 예시 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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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목터널 증후군

손목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둘러싸서 보호하는 터널이 있습니다. 손으로 들어가는 정중 신경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인 손목 터널에 눌려 압박을 받게 되면 손이 저리고 감각이 저하되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이를 우리는 손목 터널 증후군 또는 손목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이 질환은 손목 터널의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현재 의학으로도 확인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질환은 중년 이후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며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보통 이 증상이 발병하게 되면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제일 끝 부위인 새끼손가락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야간에 저림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손가락이 화끈거리는 열감을 느낍니다. 이 질환을 앓게 되면 그다지 무겁지 않은 물건을 들다가 떨어뜨리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아침에 잠을 자고 일어나면 손이 굳어지거나 경련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팔을 들어 올리면 팔목에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러한 통증이 팔 어깨 목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을 보이기도 합니다. 보통 손목 터널 증후군이 생기면 혈액순환 장애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목 디스크 등의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병원에서는 손목에 신경을 손가락을 누르는 신경 타진 검사를 하기도 하고, 손바닥을 안쪽으로 향하여 손목을 꺾었을 때 나타나는 반응 검사를 행하기도 합니다. 엄지손가락 밑부분의 불룩한 부분인 근전도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손목에서 전달되는 신경 전달 속도에 이상은 없는지 검사를 합니다. 이 검사를 전기적 검사라고 합니다. 치료는 증상이 가볍고 근육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비수술적으로 행해집니다. 소염진통제를 이용하거나 부목을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그리고 손목 터널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넣어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정중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를 잘라서 해결합니다. 수술은 보통 30분 이내로 시행됩니다. 초기 치료나 보전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환자들의 경우 또는 지속적이거나 점진적으로 신경에 장애가 있거나 운동의 기능이 저하되는 환자들에게 시행됩니다. 그리고 통증이 심해지 거나 약해지는 두 증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환자들에게도 수술 적용이 됩니다. 보통 수술을 초기에 시행할 경우 회복 속도는 빠르지만 오랫동안 손목터널 증후군을 방치한 경우 회복은 늘릴 수 있습니다. 수술받은 환자의 95프로 이상이 대부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3. 손가락의 손톱 및 힘줄 집 감염

감염 의해서도 손가락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손발톱 감염은 포도상구균 박테리아에 의해서 발생됩니다. 손톱이 갈라지거나 부러지거나 자주 물고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또는 손톱을 자를 때 너무 바짝 자르면 바이러스가 침입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곰팡이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오랜 시간 젖어있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감염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있거나 본인의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이 감염에 더욱 취약합니다. 증상으로는 손가락 끝에 있는 손톱 주변이 아프고 붉게 변합니다. 붓기도 하며 피부 아래에 고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진단은 신체검사를 통해서 대부분 발견될 수 있으며, 때로는 피부 배양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손톱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는 상처나 손발톱을 세척을 한 뒤 감염 부위를 배액 하고 때로는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해주고 감염된 손톱에 항 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박테리아 감염은 손바닥과 손가락 안에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부인 힘줄 집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름 주머니가 손이나 손가락 내부에 있는 힘줄 주변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힘줄은 힘줄 집이라고 불리는 조직 안에 위치합니다. 힘줄 집은 힘줄이 마찰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힘줄 집 농양은 손바닥에 있는 손금을 통과하는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고름은 손가락 끝으로부터 힘줄 집 끝까지 퍼져질 수 있는데 손가락이 붓고 통증이 생깁니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진단은 의사의 검진과 엑스레이 배양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의사들은 농량에서 고름 검체를 채취하여서 실험실에서 박테리아를 배양시켜서 검사합니다. 고름을 배액 하고 항생제를 처방하여 치료합니다.  

 

4. 류마티스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의 염증에서 비롯됩니다. 이 염증은 뼈나 연골 등 주변 조직을 손상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분류합니다. 자가 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발생합니다. 면역계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함으로써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남성보다 여성들의 비율이 세 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손가락이나 손목 팔꿈치 어깨 무릎 발목과 같이 우리 신체의 많은 간절에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손가락의 끝 마디 부분에서는 잘 발생하진 않습니다. 이 질환의 증상은 전구증상, 관절 증상, 관절 외 증상 등 크게 세 가지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초기에는 피로가 심하고 식욕이 저하됩니다. 전신 피로 등도 보입니다.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져서 움직이기 힘들어지며 시간이 경과한 후 풀리는 현상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구 증상은 수개월에 걸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절 증상은 염증이 침범되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손에서 많이 발견되고, 손가락 중간 마디와 손가락이 시작되는 관절 부위에 잘 침범됩니다. 만지면 통증이 있고 잘 움직이기 힘들며 손바닥에 홍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주먹을 꽉 쥐기 힘든 경우도 발생합니다. 무릎 관절에도 이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무릎이 붓고 압통이 있으며 심해지면 걷기가 불편해집니다. 그리고 잘 굽혀지거나 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관절 이외의 여러 장기에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팔꿈치나 손가락 치골, 아킬레스건에 딱딱한 결절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빈혈이 나타나서 어지러울 수도 있습니다. 심장이나 폐를 침범할 수도 있고, 혈관염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장기간 동안 염증을 조절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2차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 질환을 확실하게 진단하는 단독 혈액검사법은 아직 없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와 환자의 증상, 방성 선 검사 등을 종합해서 의사가 판단합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약재가 사용됩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와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염증을 완화시켜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을 완전히 억제하기는 힘듭니다. 최근에는 면역세포들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약재와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다양한 약재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약재는 기존 약재의 대비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써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 변형을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체중의 증가는 간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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