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려워서 고통받고 계시나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눈 질환에 노출됩니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하기에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눈 알레르기 유형별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눈 알레르기 유형별 치료법
눈 알레르기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자세한 유형별로 구분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알레르기성 결막염
이 질환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입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결막염은 보통 공기 중에 떠다니는 식물의 꽃가루에 의해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눈에서 맑은 눈물이 나 분비물이 나옵니다. 이 증상은 수시로 이유 없이 눈물이 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대게 온도가 뜨겁게 느껴집니다. 또한 눈가가 가려워 조금만 긁어도 쉽게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는 사람은 눈 밑의 만성적인 다크서클과 빛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아차릴 수도 있습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겨울을 제외한 가을, 여름 또는 봄에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식물 꽃가루가 공기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연 중 발생하지만 보통 가벼운 증상을 보여줍니다. 치료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결막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눈을 비비거나 긁는 행동을 자제하세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의 손에 있는 입자가 여러분의 눈 안으로 이동하게 하고,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켜 고통을 초래합니다. 또한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사용하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밖에 있는 시간을 제한하며, 환부에 냉찜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당연히 안과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인공눈물과 안구 전용 항생제가 처방됩니다.
2. 봄철 각막 결막염
이 알레르기는 가려움증도 일으키지만 알레르기성 결막염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게 사실입니다. 봄철 각결막염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시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증상을 보면 눈물 발생량이 많고 눈이나 눈 주위에 두꺼운 점액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합니다. 또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박혀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빛에 대한 감도가 향상됩니다. 이 질환은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습진이나 천식과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특정 계절에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일 년 내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를 위해서 항히스타민제는 가벼운 형태의 결막염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심한 경우에는 국소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종류의 눈 알레르기로 고통받고 있다면, 안과 의사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아토피성 각결막염
이 질환은 봄철 각결막염과 거의 동일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아토피성 각결막염은 니이든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그중 남성 환자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알레르기를 앓는 환자들은 잠을 자는 동안 눈이 두꺼운 점액을 만들어내면서 밤새 눈꺼풀이 달라붙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를 방치하면 각막에 상처를 입히고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안과에 방문하여 장기 치료가 추천됩니다.
4. 콘택트렌즈 알레르기성 결막염
이 형태의 결막염은 콘택트렌즈나 눈물에 자연적으로 생기는 단백질이 눈을 자극할 때 발생합니다. 증상은 계절성 및 다년성 알레르기 결막염과 동일하지만 콘택트를 착용하는 과정이나 이를 변경할 때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결막염이라 인공눈물 등의 가벼운 치료로 충분합니다.
5. 거대 유두 결막염
거대 유두 결막염은 눈꺼풀의 윗부분에 액 낭이 생기는 더 심각한 형태의 접촉성 알레르기 결막염입니다. 이는 눈 안에 이물질이 있는 느낌, 콘택트렌즈 착용 시 비정상적인 불편함, 흐릿한 시야, 점액 형태의 눈 분비물, 가려움증의 증상을 보여 줍니다. 가려워서 긁게 되어 부은 눈의 증상도 나타나고 쉴 새 없이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검안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검안사는 유방 세포 안정제와 다른 국소 약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