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오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노화에 가장 취약한 게 바로 무릎입니다. 이 부위의 연골은 충격을 받으면서 계속 닳게 됩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면 무릎 안에 있는 연골 조직이 파괴되어 통증도 생기고 걷기도 힘들어져 수술을 고민하게 되죠.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이 바로 반월상 연골 파열 수술입니다. 저 역시 이 수술을 했는데 그 자세한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 수술 솔직한 후기
✅사전 필수 이해 코스(MRI사진 미리 보기)
정상적인 반월상 연골판과 다쳐서 손상을 입은 연골판은 MRI 상에서 사진으로 나타나는 모양이 당연히 다릅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기 전에 미리 📌무조건 사진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 공유하겠습니다. 꼭 참고하세요.
1. 용어에 대한 이해와 원인
우선 반월상 연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이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반월상 연골은 C자형의 작은 연골로 무릎관절의 쿠션 역할을 합니다. 이는 마모와 인열로부터 보호하고 관절의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대퇴골이라고 부르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사이에 앉는 반월판이 2개 있는데, 하나는 무릎 중간의 안쪽에 있고 나머지 하나는 바깥쪽에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은 무릎의 연골 조각 중 하나가 다치거나 찢어질 때 발생합니다. 이 부위의 손상은 발이 단단히 심어진 상태에서 무릎이 눌려 회전하거나 뒤틀릴 때 발생합니다. 무릎을 꿇고 쪼그리고 앉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과 같은 간단한 일상의 행동도 반월상 연골 파열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등산, 테니스나 농구, 축구와 같이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운동은 그 위험성을 높입니다.
실제로 개인적으로 저 역시 축구를 즐겨하였습니다. 축구는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커집니다. 그리고 축구를 하는 도중 상대방의 태클로 무릎에 자주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저는 체중도 과체중 상태였습니다.
이는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더 가중시켰습니다. 손상을 입은 후 충분히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나이가 들면서 반월상 연골의 손상은 지속되었습니다. 그 결과 나이 39살의 젊은 나이에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무릎에 충격을 주는 과도한 운동, 과체중, 노화가 이 질환의 주요 원인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증상 및 진단
무릎의 반월판 파열의 증상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나타납니다. 우선 연골 조각이 찢어진 느낌을 보입니다. 이는 헐거워졌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질환이 있는 무릎의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 통증은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도 발생하고 조깅을 할 때에도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 도보를 걸을 때에도 발생하여 오래 걷기 힘들어집니다.
무릎의 붓기 현상이 빈번해지고 무릎이 잠기거나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때때로 길을 가다 무릎에 갑자기 힘이 빠져서 넘어지게 되고 체중을 지탱할 수 없는 느낌이 듭니다.
결국 진단은 병원의 전문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게 되면 당신의 통증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평소 본인이 즐겨하였던 운동과 충격을 주었던 행동이 포함됩니다.
반월판의 찢어진 곳을 진단하기 위해, 의사는 당신의 부상에 대해 묻고 당신의 무릎의 운동 범위를 확인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신체검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무릎을 구부리고 펴고 회전하는 시험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후 정확한 진단을 우위해 X-Ray 및 MRI와 같은 영상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는 연골이 어느 정도 상태인지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진단을 하게 되면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연골은 손상받으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심한 찢어짐이 있는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3. 무릎 찢어짐 수술 후기
수술은 흔히 침습 관절내시경 기법을 사용하여 수행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수행하였지만 사람마다 다른 방법이 수행될 수 있으니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술은 우선 국소 마취를 통해 수행될 것입니다. 이 시술은 무릎 관절을 완충하고 안정시키는 경골 상단의 연골층인 반월판의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먼저 무릎 부위를 세척하고 멸균합니다. 그다음에 외과의사는 무릎에 2-5개의 작은 절개를 만듭니다. 그런 다음 의사가 연골과 인대를 평가할 수 있도록 관절경 카메라를 그 부위에 밀어서 넣습니다.
다른 절개는 다른 관절경 도구의 접근 지점으로 사용됩니다. 외과의사는 가능한 한 많은 건강한 조직을 보존하면서 반월판의 찢어진 조각들을 깨끗하게 잘라내거나 면도합니다.
저는 찢어진 연골을 긁어모아서 뼈에 걸어서 연골을 유지하였습니다. 그 손상 정도가 너무 심한 결과였습니다. 대부분 찢어진 연골을 다듬는 정도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해당 부위의 가장자리는 세척 및 매끄럽게 처리되고 나머지 조인트는 손상 여부를 검사합니다.
수술 기구를 제거한 후에는 봉합이나 수술용 스테이플을 사용하여 절개 부위를 닫고 무릎에 붕대를 감습니다. 보통 수술은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전신마취를 하기 때문에 큰 통증은 마취가 풀린 이후 느껴집니다. 통증이 느껴지면 간호사에게 무통주사 또는 진통제를 요청하면 조치를 해 줄 것입니다.
4.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수술 회복기간 및 후유증
수술 이후 무릎 붕대는 약 3주 지속합니다. 처음 1주일은 발을 지면에 닿아서는 안됩니다. 수술 한 부위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동안 발목 운동을 통해 허벅지 힘을 기르는 노력을 합니다. 수술을 하면 허벅지 근육과 살이 빠지게 되어 보행 시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허벅지는 상부의 무게를 흡수하고 충격을 완화해 주는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그래서 이 부위의 근육을 기르는 것은 무릎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일주일이 지나면 목발(crutch)을 잡고 조금씩 지면에 닿는 연습을 합니다. 물론 발목 운동은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어여 합니다. 이러한 재활의 노력으로 한 달이 지나면 목발을 하지 않은 상태로 천천히 걷습니다.
병원은 수술한 지 10일이 지나면 보통 퇴원하게 되고 2주 이후 경과를 관찰하기 위해 재 방문을 해야 합니다. 수술한 이후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거나 천천히 걷는 정도의 회복은 한 달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 이전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개월이 소요됩니다. 이 기간 동안 무릎에 지나친 충격을 가하는 작업이나 운동은 삼가 주셔야 합니다.
후유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쉽게 지치게 되고 무릎의 힘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힘든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술을 한 사람들은 평생 동안 허벅지를 강화하는 운동을 지속해 주어야 합니다.
총평
반월상 연골 파열 수술을 한 지 2년이 되니 이 전에 느꼈던 통증은 다 사라져서 너무 행복합니다. 연골은 한 번 파열되면 재생이 불가능하니 미리 신경 써서 치료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사람마다 수술 방법이나 회복시기, 후유증 정도는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치료하는 병원 전문의를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