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16. 23:56

치질 종류 및 발병 원리, 초기 증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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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과정에서 통증으로 고통스럽거나 출혈이 있다면 여러 질환 중에서 치질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 질환은 항문 부근의 문제로서 그 증상을 쉽게 말하기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치질 종류 및 발병 원리, 초기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치질 ; 종류, 발병 원리, 초기 증상 

1. 치질 종류(내치핵, 외치핵)에 따른 증상

치질이라는 것은 항문에 있는 질환을 통틀어서 칭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치핵, 치루, 치열, 입니다. 항문에 나타나는 증상들로 구분이 됩니다. 항문 조직이 돌출되어 튀어나오면 치핵, 항문 주위의 피부가 찢어지면 치열, 항문 주위의 피부가 뚫리면서 고름이 나오게 되면 치루라고 합니다. 이 중 대부분이 치핵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치질이 라고 하면 치핵을 뜻한다고 이해해도 좋습니다. 이 질환은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분류됩니다. 우선 내치핵을 정의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직장'이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직장'은 대장에서 항문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내치핵은 직장 내부에서 생기며 육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직장에는 통증을 느끼는 수용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내치핵은 통증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대신 통증 없이 종종 출혈의 증상을 보입니다. 때때로 내치핵이 항문의 바깥으로 튀어나와 육안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이를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주변의 피부조직보다 더 부드러운 쿠션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내치핵이 돌출되면 항문 부근에 통증을 느끼는 수용체가 많아서 극심한 고통을 수반합니다. 튀어나오게 된 치질은 대부분 직장 내부로 알아서 수축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환자가 조심스럽게 밀어 넣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심한 경우 환자가 밀어 넣을 수 없는 탈출증도 있습니다. 이 경우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외치핵은 항문 부근에 발생하며 통증이 있습니다. 항문 부근에 생기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만질 수도 있습니다. 가장 참기 힘든 치질이며 가렵거나 통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탈출된 외부 치질 내에 혈전이 혈성 될 경우 치질 혈전증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심각하고 참을 수 없는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상당 기간 지속되는 특성을 보여줍니다. 혈전성 치질도 대부분은 몇 주가 지나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통증이 참기 힘들 정도로 지속된다면 치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혈전이 생긴 뒤 72시간 이내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치질종류 사진 -내치핵,외치핵

2. 치질 발병 원리

치질은 왜 생기는지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항문관은  직장의 점막 조직과 피부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사이를 경계하고 있는 선을 치상선이라고 합니다. 치상선 위쪽 부분을 내치핵 바깥쪽의 항문에 가깝게 있는 것을 외치핵이라고 합니다. 치핵은 정상 조직입니다. 치핵 조직은 신생아 때부터 우리 몸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치핵 조직이 있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직장에서 내려오는 대변이 항문을 통과할 때 좁은 항문관을 통과하기 때문에 주위 조직에 충격을 줍니다. 이때 내치핵 조직은 통증 없이 배변이 부드럽게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쿠션 역할을 합니다. 외치핵 조직은 항문에 정상적인 주름이 생기게 하여 바깥과 안쪽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핵 조직이 정상 위치에 있을 때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내치핵이 문제가 생기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치핵 조직은 바깥에 위치하는 있는 내괄약근과 외 괄약근,  그 사이의 종주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근육은 종주근에서 나오는 트라이즈 근육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규칙적으로 배변 활동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복압(복부 압력)은 아래쪽으로 압력을 주기 마련입니다. 이때 트라이즈 근육이 손상을 받거나 늘어나면서 치핵 조직을 바깥으로 밀어냅니다. 이 경우 내치핵 또는 내치질이라고 판명합니다. 내치핵은 1기부터 4기까지 등급을 측정한 뒤 그에 적합한 치료를 합니다. 외치핵 조직은 평소에는 정상적인 주름의 형태로 존재하지만 우리 몸이 피곤하거나 차가운 곳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혈액순환의 문제도 유발합니다. 이러한 경우 취핵 조직에 있는 혈관 조직이 항문 안에서 터지면서 혈전성 외치핵 등을 일으킵니다. 이 경우 출혈과 함께 극심한 고통을 줍니다.

 

3. 치질 초기 증상

치핵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사람들이 특별한 증상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은 큰 주요 증상 없이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외과적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흔하게 느낄 수 있는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치질 조직이 바깥으로 빠져나오면서 탈출되는 것을 증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의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또한 출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출혈은 배변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할 수도 있고 화장지에 묻어져 나오는 것을 목격할 수도 있습니다. 안에 있는 점막 점액질이 치핵 부위를 적시게 되어 항문 가려움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배변 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앉아 있는 것도 힘들어지는 통증이 감지되기도 합니다. 이 모든 증상 중 제일 흔한 치질 초기 증상은 항문 돌출, 출혈 및 가려움증입니다. 초기 증상은 대부분 자연치료가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완화되어 잊고 살게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될 경우 배변 과정에서 출혈이 심해서 빈혈을 일으킬 수 있고 변비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적으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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