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길을 걷거나 운동을 할 때 엄지발가락은 체중을 지탱하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부위의 부상이나 질환이 생기면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 및 운동이 힘들어지며 심한 경우 숙면을 취하기 어렵게 합니다. 이 부위의 통증을 일으키는 5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엄지발가락 통증 5가지 원인
✅이해를 높이는 통풍 사진자료 미리 보기
통풍이 엄지발가락 등에 나타나는 경우 실제 어떠한 모습의 형태로 나타나는지 보는 것은 본인의 증상과 비교해 보는 데에 있어서 아주중요합니다. 아래에 통풍 📌실제 사진 첨부자료를 공유하겠습니다.
1. 통풍
엄지발가락의 관절에 따뜻해지는 열감 증상과 함께 날카로운 통증을 동반한다면 통풍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통풍은 혈액 내의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이 연골이나 힘줄, 발가락 등으로 침착되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발가락 이외에도 발목, 손목, 무릎, 팔꿈치 등의 부위에 영향을 미치지만 주로 엄지발가락에 증상이 집중됩니다. 보통은 급성의 형태로 새벽에 갑자기 통증이 시작되어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디면서 증상을 느낍니다.
급성 통풍으로 통증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 및 검사를 받아서 치료해야 합니다. 통증을 없앤 뒤 전문가를 통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보통 체중은 통풍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내장비만이 만성 통풍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식습관 개선을 통해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퓨린이 적은 음식을 이해하고 식단 구성에 참고해야 합니다. 퓨린은 소화 중에 요산으로 분해되어 통풍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퓨린이 많은 식품은 동물의 내장 및 간, 알코올, 등 푸른 생선 및 해산물, 아스파라거스 등이 있습니다.
2. 잔디 발가락
잔디 발가락은 지면에서 발뒤꿈치를 들면서 엄지발가락이 과도하게 젖힐 때 발생합니다. 전력으로 질주하는 과정에서 발가락 인대가 염좌 되고 관절 주변의 조직이 찢어지면서 발가락의 통증을 유발합니다.
달리기, 춤, 축구 심지어 농구 등 우리가 자주 즐기는 스포츠나 신체적인 활동 과정에서 엄지발가락을 뒤로 젖히는 일은 흔합니다. 축구장에서 발가락이 제자리에 고정된 상태에서 몸의 하중을 견디는 것은 발가락의 부상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바닥이 부드럽지 않은 환경이나 탄력성이 덜한 신발은 잔디 발가락의 염좌 가능성을 높입니다. 기저부 관절에서 갑자기 통증이 생기면서 부어오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24시간 동안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경미한 염좌일 경우 2주 이내 호전되며, 중증 이상의 염좌는 발바닥 인대의 파열을 가져올 수 있기에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의사는 일반적으로 손 다친 엄지발가락을 옆에 위치한 발가락에 테이프로 고정시킬 것입니다. 다친 후 하루 이틀 동안 얼음찜질을 합니다. 이때 발가락을 위로 들어 올리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종자 골염
엄지발가락 아래의 발바닥을 잇는 작은 뼈가 종자골입니다. 보통 콩알처럼 생긴 모양으로 2개의 작은 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은 엄지발가락의 관절 바로 아래에 있는 굴곡근 힘줄에 박혀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고 밀어내는 동안 지렛대 역할을 해주며 중족골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충격력을 감소시켜 줍니다.
이들 뼈가 골절되거나 붙어 있는 힘줄이 자극을 받으면 상대적으로 지방층이 적어서 통증은 물론 발가락을 펴거나 구부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 엄지발가락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보통 이러한 증상은 춤을 직업으로 하는 무용수나 댄서, 점프 동작을 많이 하는 농구, 축구 선수들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발바닥을 딛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하여 잘 걷기 힘들어지며 이상한 걸음걸이의 형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골절로 이를 수 있으며 수술로도 완치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의 통증이 심할 경우 얼음찜질이 효과적이며 체외충격파 치료 등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신발 안에 쿠션이 있는 깔창을 넣어두면 도움이 됩니다. 깔창이 충격을 완화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발가락이 무리하지 않게 적절하게 휴식을 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발가락 관절염
손가락과 비슷하게 발가락 역시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엄지발가락의 가장 흔한 형태중 하나입니다. 무릎의 연골이 닳는 원리와 똑같습니다. 발가락의 부드럽고 연한 연골조직이 오랜 기간 동안의 충격이 쌓여 퇴화하고 마모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연골은 한번 퇴화되면 다시 재생되지 않는 일회성 인체조직입니다. 연골이 닳아서 발가락 뼈 사이가 직접 맞닿게 되면서 극심한 고통을 유발합니다.
발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면 엄지발가락 관절에 주로 생깁니다. 주로 발이 휘어져 있거나 비정상적인 걸음걸이가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하이힐을 오랫동안 신을 경우 엄지발가락이 휘어져 있는 상태로 계속해서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운동화를 본인 수치보다 과도하게 작은 사이즈로 신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할 때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연골이 닳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너무 심한 운동은 피해야 하고 발에 닿는 충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염증 및 통증을 줄이는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발가락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여성들은 하이힐을 장시간 신고 외출하는 것을 피하며 운동화는 다소 여유 있는 사이즈로 교정해야 합니다.
5. 내향성 발톱
내향성 발톱은 엄지발가락의 발톱이 자라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고통스럽고, 염증을 일으키거나 감염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부어오르고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발톱이 너무 짧거나 꽉 끼는 신발, 발가락이 강하게 굽은 사람들이 발톱을 직선으로 자르지 않고 곡선으로 자르면 내성발톱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발톱 무좀을 오랫동안 방치하더라도 발톱의 변형을 유도하여 이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이나 노화로 발톱의 굴곡이 심해지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이 질환이 생기면 발생 부위에 통증 및 열감이 생기며 붓기도 합니다. 이질환은 특히 오른발 엄지발가락에 흔하게 생깁니다.
처음에는 엄지발가락이 빨갛게 되면서 통증과 열감을 보이지만 방치할 경우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이때 파고들어 간 발톱의 모서리와 살 사이에 솜뭉치나 치실을 넣어서 치료합니다.
심한 경우 국소마취 이후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발톱을 자를 때 너무 바짝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조이는 신발을 신지 않고 발 크기에 맞게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