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이 되면 우리 신체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땀띠'입니다. 이 질환은 신체의 다양한 곳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얼굴, 목, 등, 엉덩이, 가슴, 허벅지 등에 주로 생깁니다. 이를 일으키는 5가지 원인 및 대표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땀띠 원인
이 질환은 보통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계절적으로 추운 겨울보다 더운 여름에 흔하게 발생하죠. 보통 지나치게 많은 땀은 모공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모공이 막혀서 문제가 생기면 먼지, 죽은 피부 세포, 박테리아 등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대신 피부 안으로 땀이 쌓여서 발진을 유발합니다. 이는 땀샘관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어린아이들에 게서 자주 문제가 생기지만 환경에 따라 성인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일으키는 구체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체활동의 증가는 이 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격렬한 운동이나 작업은 많은 신체적 에너지를 요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많은 땀이 동반됩니다. 이 과정에서 적절하게 몸을 환기시키거나 땀을 제거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면 피부에 붉은 반점으로 올라오게 됩니다.2. 계절적 요인 역시 원인이 됩니다. 가을, 겨울보다 봄, 여름에 이 질환이 자주 발생하며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자주 발생합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신체는 이를 낮추기 위해서 땀을 분비시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체온이 급 상승하는 일이 많아지고 신체는 계속해서 많은 땀을 흘려보내어 체온을 낮추려고 노력합니다. 이로 인해 땀띠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죠. 3. 꽉 끼는 옷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즐겨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에 대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격력 한 운동 이후 항상 가렵고 붉은 가시 열이 생기는 부위를 살펴보면 항상 옷이 꽉 조이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열로 인해 땀이 날 때 통풍을 힘들게 하여 모공을 막기 때문입니다. 4. 체질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평소 땀이 많은 다한증이 대표적입니다. 국소증 혹은 전신 다한증으로 구분됩니다. 전자(the former)는 과도한 땀 분비가 신체의 제한된 부위에서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손바닥, 발바닥, 팔 및 다리의 접히는 부위와 겨드랑이, 서혜부 등에 나타납니다. 후자(the latter)는 외부적인 요인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신체 전체에 이 질환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음식물을 먹으면 입 주위나 이마 등에 땀이 많이 나는 미각 다한증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다한증의 주요 원인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한 자율신경계에 이상현상 때문입니다.5. 잘못된 크림 또는 반창고 사용 역시 이 질환을 일으킵니다. 보통 땀이 많이 나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보다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땀띠가 나면 파우더를 바릅니다. 이 선택은 대부분 유효하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오히려 악이 됩니다. 여름에는 파우더보다는 수딩젤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는 주사를 맞거나 가벼운 상처로 인해 반창고를 바르는 경우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우선 주사를 맞은 후 수분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한 반창고는 대게 최대 4시간 정도만 부착하고 이후에는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더운 여름날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반창고가 통기성을 해치게 되어 그 부위에 땀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상처 부위에 추가적인 충격을 막기 위해 밴드를 부착하는 경우 역시 비슷한 원리로 문제가 생깁니다.
땀띠 증상
이 질환은 목, 얼굴, 사타구니, 가슴 아래, 허벅지 등에 따끔따끔한 통증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따가운 열 또는 가시 열이라고도 부릅니다. 또한 타이트한 옷 부근에 지속적인 마찰을 유발하는 피부 주름 부위에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따끔거림 이외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렵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순간적으로 참기 힘든 가려움 증상으로 해당 부위를 긁게 되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2. 붉은 발진이 일어납니다. 동그랗게 생긴 좁쌀 크기만 한 빨간 돌기들이 올라옵니다. 3. 염증 및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주름 부위에 땀띠가 생기면 지속적으로 마찰이 생기면서 가벼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포 형태의 작은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많은 가려움과 따끔거림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