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원인과 늦추는 5가지 예방법

백내장 원인과 예방법 늦추는 방법이 알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안과 질환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이 질병이 일어나는 이유와 미리 예방하여 늦출 수 있는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내장 원인

카메라 앞 유리렌즈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게 되면 렌즈에 비치는 사물이나 동물, 풍경 등의 모습이 흐릿해져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 눈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의 맑은 수정체나 이를 둘러싸고 있는 투명막이 혼탁 지면 수정채를 통해 눈의 망막으로 가는 빛을 가려 사물이 뿌옇게 보이게 되는데 이 질환이 바로 백내장입니다. 이 질환의 원인으로는 크게 선천성, 연령, 외상성 손상에 의한 요인을 꼽을 수 있고 드물게는 전신질환, 내분비 질환, 원발성 안과 질환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눈은 빛이 수정체를 통과하여 망막에 비교적원활하게 통과하여 시야가 선명하게 보이지만 백내장에 걸린 눈은 수정체를 통고한 뒤 망막까지 과는 과정에 분산되어 시야가 잘 보이지 않게 됨. 이런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음

1. 선천성 요인

외상이나 노화로 인한 요인이 아닌 신생아, 유아의 수정체에서 혼탁을 볼 수 있습니다. 산모가 임신 중에 풍진에 감염되었거나 약물을 잘 못 복용하여로 발생하게 되고 태반 출혈로 인한 산소 결핍도 이 선천성 요인에 의한 백내장을 가져옵니다.

2. 연령

이 질환의 가장 주된 요인으로 노인성 백내장으로 불립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단백질이 변성이 오는데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질환의 합병증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0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건수는 한 해 70만 건 이상입니다. 이는 모든 질환을 통틀어 국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수술을 받는 질환인데 2위 척추질환 수술의 51만 건과 비교하여 볼 때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3. 외상성 손상

젊은 성인들에게 요즘 자주 일어나는 외부 변수로 인한 손상으로 인한 백내장입니다. 이 원인으로 인한 백내장은 구체적으로 천공성 외상, 둔기 외상, 감전, 자외선, 방사선, 화학적 상해로 인한 요인입니다. 천공 외상으로 인한 손상은 각막이나 공막이 외상에 의해 뚫려 안구 내부와 외부가 통해있는 상황을 의미하는데 이 경우 상처 부위를 통해 이차적인 감염을 유발하게 되고 백내장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둔기 외상으로 인한 손상은 무게가 있는 물체로 인한 충격으로 수정체가 자리 잡은 주머니가 손상되어 다른 부위의 물이 순식간에 수정체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 부위가 붓고 희미해지게 됩니다. 그 결과 망막에 상이 맺히는 걸 방해하여 꽃 모양의 혼탁을 유발합니다. 감전으로 인한 손상은 고압 전기 충격으로 인해 손상을 입게 되는 데 유백색 혼탁과 여러 눈송이, 별 모양이 피하 막하에 분포하게 되는 아주 드문 요인입니다. 자외선 요인으로 인한 손상은 노인뿐만 아니라 요즘 젊은 세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각막, 수정체, 망막 등의 세포가 손상을 입게 되어 눈의 노화를 일찍 유발하여 수정채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을 가져오게 됩니다.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은 자외선, 엑스선, 라듐, 감마선, 열 또는 방사성 동위원소에 과도하게 또는 장기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백내장입니다. 화학적 상해로 인한 외상성 손상은 나프탈렌, 탈륨 등에 의한 요인으로 백내장을 유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전 화장실이나 옷장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 나프탈렌인데 이로 인한 독성이 발생한다는 것이 알려져 최근 실내장소에는 거의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4. 기타 요인

근긴장성 이영양증, 아토피 피부염, 신경섬유종증 2형과 같은 전신질환 및 진성 당뇨병,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크레티니즘과 같은 내분비질환 그리고 이차 백내장의 가장 흔한 원인인 만성 전방 포도막염, 급성 울혈 각 폐쇄 , 고도근시, 유전성 안저 이영양증 등의 안과질환으로 인해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늦추는 5가지 예방법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백내장의 가장 주된 요인은 노화입니다. 하지만 노화는 막을 수 없기에 늦추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햇볕을 통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UV-A는 피부까지 도달하게 되는 자외선의 90% 이상을 차지하게 되고 파장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각막을 통과하여 수정체나 망막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자외선은 세포들을 파괴하는 성향을 나타내는데 이로 인해 백내장 및 황반변성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이 질환을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있는데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자외선 차단율이 100%인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2. 흡연 및 음주 제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습관은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되어 노화 반응을 촉진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특히 눈의 수정체에도 악영향을 주게 되면서 백내장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평소 금주 또는 금연의 생활습관 만으로도 충분히 이 질환을 늦추는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3. 눈 영양제 섭취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낮추어주는 영양제는 눈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헤마토코쿠스라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아스타잔틴이라는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효과가 매우 강하여 우리 눈에서 조절 작용을 해주는 모양체 근육의 피로도를 낮추어 주고 노안의 시기를 지연해 줍니다. 또한 활성산소를 낮추어 수정체의 변성인 백내장과 망막의 황반변성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효과를 가져오는 루테인, 아스타잔틴, 안토시아닌 등의 눈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정기검진

이 질환의 주된 연령층은 노인입니다. 나이로는 50대에서 60대 사이가 많은데요. 이 연령대는 우리 신체 전반적으로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고혈압과 당뇨가 많이 발생하는데 당뇨는 백내장을 2배나 빠르게 촉진하는 요인입니다. 당뇨는 당뇨망막병증 등도 유발하게 되는 데 정기적으로 검진하여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당뇨 역시 미리 진단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5. 눈에 좋은 음식 섭취

오메가 3 지방산과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이 질환 및 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들 음식은 연어 같은 생선류, 호두 같은 견과류 및 오리나 거위, 닭과 같은 가금류 그리고 계란, 고구마, 당근 등이 대표적입니다. 

눈에 좋은 음식 10가지 백내장 황반변성 예방 식품

 

 

 

자주 묻는 질문(Q and A)

1. 선글라스 색이 짙을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된다?

NO. 선글라스 색의 진한 정도는 가시광선의 영역이지 자외선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심지어 투명한 렌즈의 선글라스도 100%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 시 렌즈의 자외선 차단율을 확인하여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백내장은 누구나 다 올 수 있다?

YES. 엄밀히 말하면 '다 올 수 있다가 아니라 무조건 온다'라고 하는 게 올바른 표현입니다. 주름살, 흰머리 등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면 발생하는 노화 관련 질환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